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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pnews@gmail.com | 2025-02-10 16:50:08
친한(친한동훈)계 소장파 모임인 언더73(UNDER 73)이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국민소환제 1호 대상은 이대명”이라고 비판했다.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1973년생 이하 친한동훈계 모임인 ‘언더73’ 김예지 의원, 박상수 전 대변인 등은 이날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국민소환제 찬성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표의 제안을 두 팔 벌려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첫 번째 소환 대상자로 이재명 대표를 지정해 투표를 실시할 것을 역으로 제안한다”며 “이재명 대표는 과거 불체포 특권 포기를 약속했다가 입장을 180도 뒤집은 적이 있는데, 국민에게 주권을 돌려주는 이번 일에서만큼은 말을 바꾸지 말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상욱 의원은 기자회견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언더73이 국민소환제에 찬성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오늘 기자회견은 동의를 얻고 시작했다”며 “정치인이라면 예민하게 민의를 받드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찬성을 시사했다.
또한 박 전 대변인은 “적극적으로 이 대표 소환 운동에 나설 것”이라며 “빠르게 여야 합의를 통해 입법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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