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사퇴 후 연임 도전…서영교 출사표 속 ‘원내대표 경선 본격화’

한병도, 원내대표직 사퇴…연임 도전 공식화
“조작기소 특검 반드시 추진” 강경 메시지
서영교 출마로 경쟁 구도 형성...6일 경선 주목

김현정 기자

minerva8do.ob8@gmail.com | 2026-04-21 17:00:32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회견에 활짝 웃으며 입장하고 있다.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사퇴로 보궐 선거를 통해 선출돼 101일간 민주당을 이끌었던 한 원내대표는 오는 5월 열리는 차기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이날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했다. 2026.4.21 (사진=연합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연임 도전을 위해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했다.

한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적한 현안에 책임을 다하기 위해 원내대표직을 내려놓는다”며 “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약 100일간의 성과로 △검찰·사법개혁 입법 추진 △2차 종합특검 통과 △대미투자특별법 처리 △중동 전쟁 대응 추경 등을 언급하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입법 과제를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국정조사가 진행 중인 ‘정치 검찰 조작기소 의혹’과 관련해 “특검을 반드시 추진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 원내대표는 “국정조사를 통해 표적·조작 수사의 윤곽이 드러난 만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내대표 사퇴에 따라 당은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될 때까지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직무를 대행한다. 

 

한편 차기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당내 경쟁 구도도 형성되고 있다. 현재 서영교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이며, 일부 중진 의원들의 추가 출마 가능성도 거론된다.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는 다음 달 6일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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