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
ljw7673@hanmail.net | 2022-02-08 16:41:01
한국노총이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노총은 조합원 140만 명이다.
8일 오후 1시까지 모바일을 통해 개최한 임시대의원대회 결과, 재적대의원 847명 가운데, 741명이 투표에 참여(투표율 87.49%)해 과반수 이상이 이재명 후보 지지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140만 한국노총의지지!! 노동존중 사회로 보답하겠다고 하였다!!
2017년3월22일 개최된, 한국노총 단위노조대표자대회에 참석한 "이재명후보 발언 영상"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위기, 기후 위기, 산업전환 위기, 인구 위기가 복합적으로 닥치며 노동자·서민의 생존을 근본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며, 이 후보의 치열한 현장 행정 경험과 과감한 돌파력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적"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한국 사회의 가장 밑바닥에서 시작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지도자로 성장한 이 후보의 인생 역정은 한국노총의 역사성과도 부합한다"며 "앞으로 이 후보 당선을 위해 모든 역할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국노총은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로 각 "후보별 공식 득표율" 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후보가 과반을 넘겼다”는 사실은 공개했다. 그리고 과거와는 다르게 이번 대의원 대회에서 "과반을 넘겼다는 점이 특이" 하다.
윤 후보는 ‘주 120시간 노동’ 등과 같은 반노동적 발언을 한 바 있다” 그리고 “한국노총에 보낸 공식 답변에서도 노동사회 정책의 비전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사실상 경총(한국경영자총협회)에 가까운 주장을 펼쳐, 대의원들의 표심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한국노총은 10일 열리는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이 후보와 ‘차기정부 노동정책 협약식’을 열고 조직차원의 대선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해 모든 역할을 다할 것임을 약속하며, 3월9일 "당선자 이재명" 과 함께 노동의 존엄이 강물처럼 흘러넘치는 대한민국의 시작을 알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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