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
ljw7673@hanmail.net | 2022-02-23 16:33:29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한-캄보디아 정상회의(’19.3) 및 신남방 정책 성과사업으로서 추진 중인 "한-캄보디아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의 첫 운영위원회" 를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하여 화상으로 개최된 이번 ‘제1차 한-캄보디아 자연휴양림 조성 운영위원회’는 대한민국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과 캄보디아 산림청장이 양국 공동 의장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특히, 이곳은 현재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된 천연 장미목(Rose WoodTree, Dalbergia cochinchinensis)의 유일한 대규모 군락지 인근으로 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관광자원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캄보디아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산림 복지시설 조성 기술과 운영기법을 캄보디아에 전수하여, 산림환경을 보전하는 동시에 "지역주민의 소득을 창출"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80년대 후반부터 대관령 자연휴양림 조성을 시작으로 "2022년 현재 전국 184개의 자연휴양림과 211개의 산림욕장" 등을 운영 중이다. 이렇게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등 산림 내 다양한 휴양시설을 조성하여 운영함으로써, 우수한 산림환경을 보전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 및 국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캄보디아의 최대 관광 명소인 앙코르와트 유적지에서 차량으로 30분, 씨엠립 공항에서 1시간 이내에 도착 가능한 관광권역으로 역사·문화와 산림휴양·생태가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장소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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