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수
kdstv2019@gmail.com | 2023-12-25 11:00:5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우리 국민께서 견뎌 내신 ‘고요한 밤’이 헛되지 않도록"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리며 국민을 위로했다.
이 대표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되돌아볼 때"라며 "예수께서 지금 이 땅에 오셨다면 어디로 가셨을까요. 민생경제의 한파로 가장 고통 받는 이들, 가장 소외된 이웃들부터 찾아 결국 우리 모두를 어루만지셨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이 대표는 "이 시대 정치의 역할도, 국가의 책무도 다르지 않다고 확신"한다며 "정치의 존재 이유는 오직 민생이고, 국가는 한파를 맨 몸으로 견뎌낼 국민의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장 낮은 곳에서 호소하는 보통 사람들의 목소리에 응답해야 모든 국민의 삶을 더 낫게 만들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고단한 삶을 견뎌낸 우리 국민의 ‘고요한 밤’이 헛되지 않도록, 정치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내년 성탄절에는 한해를 돌아보며 보다 희망찬 미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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