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미 기자
hwangyunmi552@gmail.com | 2024-01-31 16:25:36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31일 4·10 총선 지역구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에 착수했다. 면접은 다음 달 5일까지 엿새간 진행된다.
면접 시작 시각인 오전 10시가 되자 여의도 중앙당사에는 긴장한 표정의 예비후보들이 속속 도착했다.
대다수는 당을 상징하는 색깔인 파란색 넥타이나 목도리를 한 모습이었다.
면접은 같은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한 후보자들이 동시에 심사받는 다대다(多對多) 방식으로 이뤄졌다.
각자 30초가량 자기소개를 하면 '어떻게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을 것인가', '대표적인 정책 공약은 무엇인가' 등 공통질문에 답을 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예비후보들은 면접 시간이 너무 짧다고 입을 모았다.
두 명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는 7분가량, 세 명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는 10분 정도 만에 면접이 끝나 자기 경쟁력을 제대로 알리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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