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에 1억 달러 지원, 연리 1%...국민 부글부글

1억 달러, 한화로 1400억원
슈미할 총리 "첫 재정 지원...한국에 감사"
올 4월, 우크라이나에 최대 21억달러(약 3조원) 지원 협약

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4-11-30 16:21:11

▲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 (사진=연합뉴스)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가 29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에서 1억 달러(1천398억여원) 규모의 차관을 지원받았다고 확인했다.

슈미할 총리는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사회 부문을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 국가 한국의 첫 예산 지원"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지난 4월 미국에서 열린 제5차 우크라이나 지원회의에서 21억달러(약 3조원)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DECF) 지원 계획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지원패키지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

 

차관 조건은 20년 만기에 유예기간은 5년이다. 이자율은 연 1%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전쟁을 지속하면서 정부 예산 중 약 60%를 해외 차관과 무상원조로 충당하고 있다.

 

슈미할 총리는 “전면전 상황인 우크라이나를 지원한 한국에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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