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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pnews@gmail.com | 2026-04-06 19:00:01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결선 선거운동 첫날, 민형배 후보와 김영록 후보가 서로의 기반 지역을 직접 찾으며 외연 확장 경쟁에 나섰다. 결선 초반부터 상대 지지층까지 흡수하려는 전략이 뚜렷하게 드러났다는 평가다.
민형배 후보는 이날 전남도의회와 순천시의회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 서부권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과 동부권 첨단산업 전환 구상을 제시했다. 서부권에는 태양광·풍력 기반 제조와 유지보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고, 동부권에는 여수 석유화학과 광양 철강의 첨단산업 전환, RE100 기업 유치, 항만·공항 연계 물류 거점 육성을 공약했다.
민 후보는 “통합의 최대 수혜지는 동부권이 될 것”이라며 지역별 산업 구조 재편을 강조했고, 비방 없는 품격 경쟁과 민생 중심 행정을 약속했다.
김영록 후보는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 운영 원칙으로 ‘탕평과 균형’을 제시했다. 인사와 예산, 산업 배치 전반에서 지역 간 불균형을 줄이고 광주와 전남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 경선 탈락 후보들의 정책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신정훈 후보의 농어촌 기본소득, 강기정 시장의 지하철 2호선 조기 완공 공약 등을 특별시 운영에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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