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6-09-11 17:17:34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조현 외교부 장관이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장관에게 “파병과 관련해 결정된 것은 없다”는 정부 입장을 전달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11일 이란 측의 요청으로 아락치 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모든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통항이 조속히 회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최근 중동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이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란 측에는 현지 우리 국민의 안전에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아락치 장관은 중동 정세에 대한 이란의 입장을 설명했으며 양국 장관은 중동 정세와 양국 관계 현안을 놓고 계속 소통하기로 했다.
이란은 한국의 파병 가능성에 공개적으로 경고한 상태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지난 7일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에 군사적으로 주둔하거나 작전에 참여하는 것은 침략 행위 당사자를 직접 지지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미국이 요청한 호르무즈 파병에 대해 결정된 것이 없으며, 국방부 현지조사단의 아랍에미리트 파견도 파병을 전제로 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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