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새 당대표로 선출…98.22% 압도적 득표

개혁신당, 단독 출마 이준석 2만 5254표 찬성표 득표 당선
- 최고위원 김성열(34.76%), 주이삭(16.70%), 김정철(14.45%) 선출

이종원 기자

ljw777666@gmail.com | 2025-07-27 16:13:52

▲ 개혁신당 당 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한 이준석 의원이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혁신당 제2차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확정된 뒤 최고위원 선출자들과 꽃을 받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철, 김성열 최고위원, 이 대표, 주이삭 최고위원. 2025.7.27 (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의 새 당대표로 이준석 의원이 선출됐다.


개혁신당은 2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2차 전당대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이 의원이 98.22%의 찬성 득표율을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총 2만 5254표의 찬성표를 얻었으며, 반대표는 457표였다. 함께 치러진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김성열(34.76%), 주이삭(16.70%), 김정철(14.45%) 후보가 선출됐다.


이로써 개혁신당은 다시 '이준석 체제'로 돌아가게 됐다. 이 의원은 지난해 1월 개혁신당 창당 당시 초대 당대표를 맡아 5월까지 당을 이끌었다.


이후 허은아 전 대표가 선출됐으나, 당내 내홍으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지난 2월 물러난 바 있다. 그동안은 천하람 원내대표가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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