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단식 이후에도 추락…국힘 지지율 20%선 흔들 [NBS]

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6-01-22 17:20:31

▲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21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선마저 위태로운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전국지표조사(NBS) 결과가 나왔다. 특히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충청권과 PK(부산·울산·경남)에서 지지율이 급락했고, 그동안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대구·경북(TK)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이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21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NBS 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20%로 2주 전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장동혁 대표의 단식 이후에도 하락세가 멈추지 않으며, 지지 기반 자체가 급속히 무너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0%로 1%포인트 상승하며 두 당 간 격차는 20%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충격은 더욱 뚜렷하다. 대전·세종·충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26%에서 12%로 무려 14%포인트 폭락한 반면, 민주당은 42%로 상승해 양당 격차가 30%포인트에 달했다. PK 지역에서도 국민의힘은 33%에서 26%로 7%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은 27%에서 34%로 오르며 오차범위 밖에서 역전했다. 대구·경북 역시 국민의힘 31%, 민주당 29%로 사실상 접전 국면에 들어서며 ‘마지막 텃밭’마저 흔들리고 있다.

국정 운영 평가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이 59%로 나타났고, 부정 평가는 31%였다. 수치는 소폭 조정됐지만, 여전히 과반의 지지를 유지하고 있다. 6월 지방선거 성격을 묻는 질문에는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7%로,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40%)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한편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53%로 과반을 넘겼고, 민주당 공천헌금 의혹에 대해서는 ‘공천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라는 응답이 57%로 ‘일부 인사의 개인적 일탈’(30%)을 크게 웃돌았다. 국민의힘 윤리심판원의 한동훈 제명 결정에 대해서는 ‘잘한 결정’ 43%, ‘잘못한 결정’ 38%로 팽팽히 갈렸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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