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군용기 10여대 KADIZ 순차 진입...합참 "영공 침범은 없어"

중·러 군용기 10여 대, 동해·남해 KADIZ 순차 진입 후 이탈.
공군 전투기 출격…합참 "영공 침범은 없었다."
진입 항공기는 중·러 연합 공중훈련 참가 전력으로 확인.

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6-06-27 15:00:47

▲ 중국·러시아 군용기,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침범 (PG) (제공=연합뉴스)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10여 대가 27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순차적으로 진입했다가 이탈해 우리 군이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대응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중국·러시아 군용기 10여 대가 동해 및 남해 KADIZ에 순차적으로 진입한 뒤 이탈했으며,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중·러 군용기의 KADIZ 진입 이전부터 관련 항적을 식별해 추적했으며,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 상황에 대비한 전술조치를 실시했다.

이번에 KADIZ에 진입한 항공기는 중국과 러시아의 폭격기와 전투기로, 현재 진행 중인 양국의 연합 공중훈련 참가 전력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의 KADIZ 진입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도 양국 군용기 9대가 동해와 남해 KADIZ에 진입했다가 이탈한 바 있다.

방공식별구역(KADIZ)은 영공과는 다른 개념으로, 자국 영공에 접근하는 군용기를 조기에 식별하고 대응하기 위해 설정한 구역이다. 국제적 관행상 다른 나라의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하는 군용 항공기는 비행계획을 사전에 통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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