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진
dongjin9164@hanmail.net | 2021-06-03 15:52:10
안혜리 "민주당·딴지 합작 해괴한 이벤트 중, 책 순위 올리며 돈도 챙기는 모델"
고일석 "안혜리 대상 법적 조치는 집단 고소와 집단 소송으로 가겠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이 연일 매진으로 사회적 신드롬 현상이 일어났다. 공식 출간 첫날인 2일 10만 부를 돌파하고 이미 15만 부 넘게 찍었다고 한다. 1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현재 베스트셀러를 달리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한길사 관계자는 전날 “조 전 장관 책이 1일 정식판매를 시작하고 판매량 10만 부를 바로 넘겼다”라면서 “책이 본사에도 없을 정도다. 오늘 주문하더라도 일주일 뒤인 9일쯤에야 책을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여기에 속앓이를 하는 인물이 나타났다. 바로 중앙일보 논설위원 직책의 안혜리 기자다. 그는 지난 1월 '조 민 피부과 의사 만들기' 가짜뉴스로 집요하게 '조국 가족'을 난도질하며 인격살인을 일삼던 장본인이다.
안 기자는 3일 또다시 <안혜리의 시선 조국이라는 돈벌이> 칼럼에서 '돈 냄새 좇아가는 탁월한 능력', '조족지혈 같은 하찮은 책' 등의 저열한 표현을 써가며 마구잡이 '펜 대질 살인'으로 조국 일가를 넘어 책을 사고 있는 촛불 시민들의 순수한 열의까지 싸잡아 모독했다.
그는 조 전 장관의 회고록 매진을 두고 대놓고 민주당과 딴지 합작의 해괴한 이벤트라고 했다. 또 책 순위를 올리며 돈도 챙기는 모델로 치부하고 지지자 쌈짓돈으로 출판시장을 교란한다고 했다. 도저히 상식 있는 논설위원의 글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다. 다음은 일부 발췌한 내용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딱 조국스러운 책을 냈다. "가족의 피에 펜을 찍어 써 내려가는 심정"이라며 책 서문에서부터 조국 특유의 중2병스러운 자기연민을 맘껏 뽐낸 회고록『조국의 시간』이다. (중략) 상식 있는 대다수 사람에겐 그저 종이가 아까운 조족 지혈 같은 하찮은 책일 뿐이다. 바로 돈 냄새 좇아가는 탁월한 능력이다.
조국 지지자들의 이런 시장교란 행위로 조국의 시간을 얼마나 더 계속 유지 시킬지 모르겠다. 다만 이런 식으로 100만 권의 책을 판다 해도 그들이 원하는 조국의 시간은 결코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그걸 모르는 조국 수호 대만 자기 돈 털어 부자 조국을 더 부자로 만들어 주고 있다. 이 무슨 코메디인가.
안혜리 기자는 조 전 장관의 딸을 '아빠찬스'라며 스토커처럼 집요하게 공격했지만, 본인이 전형적인 '엄빠찬스'의 수혜자라는 말이 나온다. 아버지가 '박근혜 7인회' '박근혜 선대 위원장' '조선일보 부사장'을 지낸 안병훈 씨고 어머니는 조선일보 기자 출신인 박정자 씨다. 조부 안찬수 씨는 조선일보 편집부장을 역임했다.
이러한 화려한 가족사로 본인이야말로 순조롭게 젊은 나이에 논설위원까지 올라갔다는 지적이다. 또 한 중앙일보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에 그가 '조국 깎아내리기' 선봉장에 섰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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