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04-08 15:56:35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면서도 "지난번 최상목 부총리가 이미 논란의 여지가 있는 국회 몫 2명(정계선·조한창 후보자)을 임명했기 때문에 논란이 일단락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자신들 후보만 임명하려 하지 말고, 한 권한대행이 지명한 두 명에 대해서도 빠른 시간 내 인사청문회를 열어서 국회의 의견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이 이 부분(한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지명)에 대해 정치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오로지 모든 헌법기관을 민주당이 원하는 대로만 구성하고, 끌고 가겠다는 당리당략이라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주당을 중심으로 이완규 법제처장에 대해 '계엄 당일 안가회동을 한 사람'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선 "이 처장은 그야말로 '미스터 법 질서, 미스터 클린'"이라며 "마 재판관과 비교했을 때 천양지차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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