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04-30 19:29:49
회견문에는 한기호 이종배 송언석 이만희 강승규 박상웅 서천호 임종득 이종욱 김민전 박성훈 등 당 현역 의원 12명과 원외 당협위원장 24명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들 중 상당수는 나 의원 경선 캠프에서 뛰었던 인사들이다.
그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출마하면 곧장 국민의힘에 입당해 경선을 치러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한 대행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말을 아꼈다.
다만 "국민의힘 후보로 대선에 승리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마무리되겠지만, 만약 그것으로 부족하다면 국민들의 뜻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한 대행의 실무진은 나 의원이 당내 경선 당시 사용한 여의도 '맨하탄21'빌딩 사무실에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한 대행 측이 나 의원 측에 사무실 입주 가능 여부를 문의했고, 나 의원 측에서 사무실 계약을 넘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무실은 애초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출마를 위해 계약했으나 오 시장이 대선 출마를 포기하면서 나 의원 측에 내준 곳이기도 하다.
[ⓒ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