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6-07-11 15:00:42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광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열린 특별강연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넘어 다음 민주정부까지 이어가기 위해서는 민주당의 통합과 개혁, 민주개혁세력의 연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이 지킨 나라, 민주적 국민정당'을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에서 정 전 대표는 민주당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호남의 역할, 검찰개혁 완수 의지 등을 2시간 가까이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정 전 대표는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고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 세계 5위권 경제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다음 민주정부도 반드시 이어져야 한다"며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해 민주당 대표를 제대로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첫 번째 과제로 민주당 내부 통합을 제시했다.
정 전 대표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을 지지했던 사람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우리끼리 싸우지 말고, 분열하지 말고, 서로를 조롱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 안에서는 통합하고 당 밖에서는 민주개혁세력이 연대해야 한다"며 "연대하면 승리하고 분열하면 패배한다.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해 민주개혁 진영의 대통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의 정체성도 거듭 강조했다.
정 전 대표는 "민주당은 여당이든 야당이든 개혁정당이어야 한다"며 "개혁은 자전거 페달과 같아서 멈추는 순간 쓰러진다. 개혁하고 또 개혁해야 민주당도 살아남고 국민도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민주당의 정체성이 바로 서야 당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며 "집토끼가 단단해야 산토끼도 들어온다"고 강조했다.
호남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드러냈다.
정 전 대표는 당대표 재임 당시 호남발전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광주송정역~목포역 고속철도 속도 개선 사업 등을 추진했던 경험을 소개하며 "호남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낸 특별한 희생과 헌신의 땅"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민주화의 성지를 넘어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성지가 될 것"이라며 "AI와 첨단산업 시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중심축으로 호남이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호남의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며 국가 차원의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 필요성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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