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미 기자
hwangyunmi552@gmail.com | 2024-02-08 16:29:12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전 서울역에서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했다.
귀성 인사에는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장동혁 사무총장 등이 총출동했다.
이들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동료시민과 함께'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역사를 오가는 귀성객들과 인사했다.
한 위원장은 시민들의 요청에 함께 사진을 찍었고, 총선 공약 홍보물을 나눠주며 인사했다.
역사 내에서 이동권 보장 시위를 진행 중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소속 활동가들은 대합실에서 마주친 한 위원장을 향해 "장애동료시민이 기다리고 있었다, 장애동료시민을 만나주십시오"라고 외치기도 했다.
승강장에서는 '해병대 예비역 연대'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채상병 특검법 통과, 박정훈 대령 탄압 중지'라고 쓴 손팻말을 든 시위대가 한 위원장에게 몰려들어 제지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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