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미 기자
hwangyunmi552@gmail.com | 2024-03-12 15:10:43
국민의힘 4·10 총선 경선에서 전·현직 의원 간 맞대결이 벌어진 서울 중·성동을 경선에서 이혜훈 전 의원이 하태경 의원을 꺾었다.
부산 해운대갑에서 내리 3선을 지낸 하 의원은 '험지'에 도전하겠다며 서울 종로에서 지역구를 이동했지만 결국 본선진출이 좌절됐다.
이번 국민의힘 공천의 가장 큰 특징인 현역불패는 한기호·강대식·김형동 의원이 본선행 확정으로 다시금 부각됐다.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과 강대식 의원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서 3선의 한기호 의원이 허인구 전 G1 방송 대표이사에게, 대구 동구·군위을에서 초선 강대식 의원이 이재만 전 동구청장에게 결선 투표 끝에 승리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인 김형동(초선) 의원 역시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상대로 승리하며 재선 도전의 기회를 잡았다.
또 친윤계 초선 비례대표인 이용 의원 역시 경기 하남갑에서 공천을 확정하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맞붙게 됐다.
한편, 부산 서구·동구에서는 부장검사 출신인 곽규택 변호사와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손자인 김인규 전 행정관 간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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