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
ljw7673@hanmail.net | 2022-03-07 15:33:2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부산을 마지막으로 찾아 ‘준비된 경제대통령’ 이미지를 부각했다. 이 후보는 7일 부산 유세에서 “가덕신공항을 만들고, 북항 재개발 신속하게 하고 2030 세계엑스포를 추진하는 부산 맞습니까”라며 “부울경 메가시티와 남부수도권 경제수도를 확실하게 만들어 부산에서 나고 자란 청년들이 부산에서 자기 꿈을 펼칠 수 있는 세상을 함께 만들 준비되셨나”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수도권 일극주의로 부산 경제가 어려운데, 이제는 시혜나 배려가 아니라 국가가 지속해서 성장·발전하려면 유일한 방책이 균형 발전”이라며 “서울에 있는 대학은 1인당 5000만 원을 지원하는 데 부산은 1700만 원에 불과하다. 부산에서 좋은 인재가 성장하고 이들을 위해 좋은 기업도 들어오도록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양극화, 저성장, 주기적인 팬데믹,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전환, 미·중 패권 경쟁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까지 다양한 위기로 세계정세와 경제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 위기를 극복하고 검증된 실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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