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기자
ljw777666@gmail.com | 2025-03-28 15:37:20
또 중국이 서해의 한중 잠정조치수역에 구조물을 불법 설치한 것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모든 영토 주권 침해 행위에 단호히 반대하고 서해 바다를 더욱 공고히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 유족은 기념식을 마치고 퇴장하는 이 대표에게 항의하려 접근하다가 경호원으로부터 제지를 당하기도 했다. 다만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천안함 피격사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정부가 원칙과 방향을 정하고 서해 수호에 대한 굳은 의지를 규정했다”며 “이 대표도 당연히 같은 생각”이라고 답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기념사에서 55명의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예우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북한을 “지구상에서 가장 퇴행적인 정권”이라 부르며 “어떤 도발에도 즉각적·압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와의 불법적 무기 거래를 통해 새 도발을 획책하는 북한에 맞서 확고한 안보 태세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기념식에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도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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