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미 기자
hwangyunmi552@gmail.com | 2024-01-31 13:22:24
국민의힘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과 개혁신당 지도부가 31일 상대방을 '캡사이신'과 '콜레스테롤'에 비유하며 언쟁을 벌였다.
강성 친윤 인사인 장 전 최고위원은 이날 채널A에 출연, 개혁신당이 내놓은 65세 이상 노인 지하철 무임 승차 폐지와 여성 신규 공무원 병역 의무화 공약을 비판하며 "이준석 신당을 보면 캡사이신 범벅이 된 음식을 보는 것 같다. 캡사이신 신당"이라고 말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논란이 되고 관심은 끌어야 하니 자극적인 매운 양념인 캡사이신을 뿌리다가 너무 과해 범벅이 됐다. 이제는 못 먹는 음식이 된 것"이라며 "일단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지만, 진정성 있는 대한민국 미래 대안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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