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른쪽은 '합당 철회' 기자회견 하는 개혁신당 이낙연 공동대표. 왼쪽은 한 시간 후 기자회견하는 이준석 공동대표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0일 "통합 선언 10일 만에 이낙연 대표께서 이끄는 새로운미래가 더 이상 함께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참담한 마음으로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이 자리에서 누군가를 비판할 생각은 없다. 할 말이야 많지만 애초에 각자 주장과 해석이 엇갈리는 모습이 국민들 보시기에 눈살 찌푸려지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통합에 있어서 여러 주체가 있었고, 이견 조정 과정에서 새로운미래가 이탈했을 뿐, 개혁신당에 합류한 다른 구성원은 저희와 뜻을 같이 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낙연 공동대표측의 새로운미래는 분당했지만, 원칙과 상식·새로운 선택·한국의 희망 은 통합 개혁신당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사타파TV 이종원 대표는 "이낙연이 이준석과 급히 결별을 선언한 데에는 다른 정치적 이유가 있다"며 오늘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을 대신하는 '진짜민주당' 세우겠다"고 한 것과 관련있음을 시사했다. 오늘 밤 10시 30분 시사타파TV 심층분석에서 다룰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