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부겸 변수 속 대구시장 재공모…부산 전재수 vs 이재성 경쟁 본격화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31일까지 추가 공모...김부겸 출마 변수
부산은 전재수 vs 이재성 경선...정책 경쟁 강조
경북은 오중기 단수공천...험지 전략 유지

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6-03-27 14:58:07

▲ 더불어민주당 김이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부산·경북 지역 공천 방식을 확정하며 지역별 전략을 달리 가져가는 모습이다. 대구는 후보 추가 공모를 통해 인물 영입 가능성을 열어두고, 부산은 경선 경쟁을 선택했으며, 경북은 단수 공천으로 조기 정리에 나섰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대구시장 후보를 오는 31일까지 추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날 정청래 대표가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회동하며 출마를 강하게 요청한 만큼, 사실상 김 전 총리의 결단을 염두에 둔 조치로 해석된다. 김 전 총리는 오는 30일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부산시장 후보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이재성 예비후보 간 경선으로 결정됐다. 당은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정책 경쟁 중심의 선거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경북지사 후보는 오중기 전 포항 북구 지역위원장이 단수 공천됐다. 오 후보는 과거 경북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는 최고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험지 도전’의 상징성을 강조하고 있다.

민주당은 지역별 상황에 따라 전략을 달리 적용하는 ‘선별 공천’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특히 대구에서는 외부 인사 영입 여부가 선거 판세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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