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기자
minerva8do.ob8@gmail.com | 2026-04-29 14:40:37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인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29일 부산 북갑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며 ‘AI G3 실현’과 ‘부산 대전환’ 비전을 전면에 내걸었다. 단순한 지역 선거 출마를 넘어 국가 성장전략과 지역 혁신 모델을 결합한 미래형 정치 실험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하 전 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AI G3 실현과 아이들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부산으로 간다”며 “대한민국 역사상 첫 청와대 AI수석으로 국가 AI전략 설계의 소임을 마치고 이제 국회에서 실천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산이 성장해야 부울경이 성공하고 대한민국도 AI 3강 달성이 가능하다”며 부산 북갑 출마를 국가 성장전략의 일부로 규정했다. 특히 ‘해양수도 X 피지컬 AI = 부산 대전환’이라는 공식을 제시하며 산업·기술·지역발전을 융합한 비전을 강조했다.
하 전 수석은 부산 북구 출신 토박이라는 점도 부각했다. 구포·덕천·만덕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활력을 만들겠다며 “어무이, 누나, 행님, 친구들이 있는 따뜻한 품으로 돌아가 고향 발전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번 출마 선언은 단순한 정치 입문을 넘어 ‘AI 설계자에서 실천가’로의 전환이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청와대에서 국가 AI 전략을 설계했다면 이제 국회에서 입법과 제도로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하 전 수석이 내세운 AI 국가비전은 산업정책을 넘어 지역소멸 대응, 제조업 혁신, 청년 유출 문제와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부산 북갑이 AI 미래정치 실험장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하 전 수석은 “불확실성의 시대를 확신의 시대로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젊은 사람 제대로 일하라고 격려해 달라. 부서지도록 일하겠다”고 밝혔다.
6·3 재보선 부산 북갑은 하정우, 무소속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등이 거론되며 전국적 관심 선거구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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