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 검건희도 '내란죄 수사' 해야한다...민주당 43.2% [여론조사 꽃]

정당 지지율 민주43.2%, 국민38.1%, 조국혁신당5.6% 순
차기 대권 주자 이재명38.8%, 김문수12.8%, 오세훈7.2% 순
윤석열 "이 나라 법 무너졌다" 동의하지 않는다 59.6%, 복귀 반대 64.7%
김건희 내란죄 관련 수사 해야한다 57.0%

이종원 기자

ljw777666@gmail.com | 2025-01-20 14:53:37

▲(출처=여론조사 꽃)

 

여론조사꽃이 지난 17~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면접(CATI) 조사(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양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조사 대비 0.7%p 하락한 43.2%를, 국민의힘은 4.9%p 상승한 38.1%로 집계돼, 양당 간 격차가 지난 주 10.7%p에서 5.1%p로 줄어들었다. 

 

▲ (출처=여론조사 꽃)
차기 대권 주자 적합도 조사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8.8% 선두를 유지했고, 2위는 보수층 결집을 등에 업은 김문수 전 노동부 장관이 12.8%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 7.2%, 홍준표 대구시장 6.5%,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6.3% 순이었다.

 

▲(출처=여론조사 꽃)

 

윤석열이 체포 당시 ‘이 나라에는 법이 모두 무너졌다’고 주장한 데 대해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59.5%는 ‘동의하지 않는다’, 37.8%는 ‘동의한다’고 대답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만 59.6%가 윤석열 주장에 ‘동의한다’고 응답했고, 나머지 모든 지역에선 ‘동의하지 않는다’가 더 높았다.

연령별로는 50대 이하에서 모두 윤석열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가 우세했다. 60대에선 양쪽 응답이 팽팽했으며, 70세 이상에서는 ‘동의한다’가 응답이 우세했다. 

 

▲(출처=여론조사 꽃)
야권의 ‘김건희에 대해서도 내란죄 관련 수사를 해야 한다’는 주장에 물은 결과, 내란죄 수사를 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한다’ 57.0% 대 ‘동의하지 않는다’ 40.1%로, 10명 중 6명은 김건희 씨에 대한 내란죄 수사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여론조사 꽃)
윤석열이 군 통수권자로 복귀에 대해서는 ‘반대한다’ 64.7% 대 ‘찬성한다’ 33.4%로, 10명 중 6명 이상은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12월31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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