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긴급 타전..."尹, 정치적 혼란으로 망친 떠들썩한 끝 맺게 될 것"

AP통신 "어느 방향이든 국내 분열 심화시킬 결정"
로이터 통신 "복귀 둘러싼 정치권 갈등 격화" 재판관 8명 프로필 소개

이종원 기자

ljw777666@gmail.com | 2025-04-01 14:45:11

▲ (출처-로이터 통신)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일이 오는 4일로 결정됐다는 소식에 주요 외신들도 이를 일제히 긴급뉴스로 보도했다.

AP 통신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탄핵 선고일 지정 소식을 긴급뉴스로 보도하면서 “한국의 헌법재판소가 오는 금요일 탄핵 당한 윤 대통령을 공식적으로 파면할지 혹은 직무에 복귀시킬지를 결정한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도 헌재의 선고일 지정을 속보로 내보내면서 선고일 발표 직후 강세로 돌아선 한국의 원·달러 환율과 국내 코스피 지수 추이 등을 전했다.

또 헌재의 탄핵 심사가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윤석열 복귀를 둘러싼 정치권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탄핵이 헌재에서 인용된다면 윤석열이 임기 5년 중 3년도 못 채우고 “정치적 혼란으로 망쳐진 떠들썩한” 끝을 맺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진 후속 보도에서는 이번 탄핵심판 결정을 내릴 헌법재판관 8명의 프로필을 상세히 소개했다.

AFP 통신은 윤석열의 계엄령 선포 이후 한국 헌법재판소가 탄핵 선고를 오는 4일 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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