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반이냐 결선이냐…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오늘 발표

민주당, 9일 오후 6시20분 서울시장 본경선 결과 발표
과반 득표자 나오면 후보 확정, 없으면 17~19일 결선 진행
부산시장 경선 결과는 오후 6시50분 델리민주 통해 공개

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6-04-09 16:30:41

▲ 더불어민주당 전현희(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본경선 결과가 9일 오후 발표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곧바로 후보가 확정되지만, 과반을 넘는 후보가 없으면 상위 2명이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6시 20분 당 공식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를 통해 서울시장 후보 본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장 경선에는 전현희, 박주민, 정원오 예비후보가 참여했다.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본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민주당 경선 규칙상 최종 득표율이 과반을 넘는 후보가 나오면 결선 없이 후보로 확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당 안팎에서는 3자 구도 특성상 과반 득표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가 절반씩 반영되는 구조여서 특정 후보가 압도적 우위를 점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변수는 정 후보 측의 여론조사 홍보물 논란이다. 정 후보 측이 무응답층을 제외한 수치를 재계산해 자신이 1위라는 홍보물을 배포한 것을 두고 경쟁 후보 측이 왜곡 소지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전 후보와 박 후보 측은 당 지도부에 경선 연기를 요구했지만,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예정대로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 더불어민주당 전재수(왼쪽), 이재성 부산시장 경선후보가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민주당 부산시장 본경선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4.6 (사진=연합뉴스)

부산시장 경선은 전재수·이재성 후보의 맞대결로 진행됐다. 두 후보는 부산 지역 조직력과 확장성을 놓고 경쟁해왔으며, 이날 오후 6시 50분 ‘델리민주’ 생중계를 통해 민주당 최종 후보가 공개된다. 서울시장 경선과 달리 결선 없이 바로 본선 후보가 확정된다.


민주당은 서울·부산 본경선 결과 발표를 계기로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구도를 본격 확정할 전망이다.

[ⓒ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