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09-13 16:25:02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국민의힘과 3대 특검법 개정안 합의 후 당내 강한 비판이 쏟아지자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 입장을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심기일전해 내란 종식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합의안은 추가 수사 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인력 증원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민주당 3대 특검법을 수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강경 지지층과 강경파 의원, 정청래 대표까지 ‘수용 불가’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하며 비난이 집중됐다. 합의 과정에서 김 원내대표가 지도부 내 갈등 속에서 “정청래에게 사과하라”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며 여당 ‘투톱’ 간 긴장도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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