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
ljw7673@hanmail.net | 2021-07-14 14:36:32
이재명, 오차 범위 밖 윤석열에 역전승
대권주자 선호도에서는 ‘양자대결일 경우 윤 전 총장과 이 지사 중 누구를 지지하겠는가’를 물은 결과, 윤 전 총장은 36.0%, 이 지사는 43.9%로 각각 나타났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16.2%, 잘모름·무응답은 3.9%였다. 두사람의 격차는 7.9%p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 지사는 보수 성향이 강한 60대 이상을 제외하고 전 연령에서 윤 전 총장을 앞섰다. 연령별로 △18~29세 이재명 40.0% vs 윤석열 28.7% △30대 이재명 48.4% vs 윤석열 28.1% △40대 이재명 55.3% vs 윤석열 27.1% △50대 이재명 53.1% vs 윤석열 35.4%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은 이 지사 30.2%, 윤 전 총장 50.9%였다.
지역별로는 각자의 텃밭에서 강세를 보여 이 지사는 호남권(이재명 60.3% vs 윤석열 13.0%)과 인천·경기(47.6% vs 32.4%)에서 앞섰고 윤 전 총장은 대구·경북(이재명 29.5% vs 윤석열 46.6%)과 충청권(35.6% vs 42.8%)에서 우세했다.
윤석열, 범야권내 지지율 30%선 붕괴..홍준표 12.7%로 2위
한편 이번 조사에서 윤석열 전 총장의 범야권 내 지지율이 8.4%나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야권 차기대선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이 27.6%를 기록했다. 홍준표 국힘 의원은 12.7%로 2위를 나타냈고 유승민 전 의원은 8.3%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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