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6-06-10 15:21:19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지방선거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 역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6·3 지방선거 결과가 정치권 전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50.4%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조사보다 9.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부정 평가는 45.7%로 집계돼 직전 조사 대비 10.5%포인트 상승했다. KSOI 정기조사 기준으로 이 대통령의 긍정·부정 평가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SOI는 이번 결과에 대해 "6·3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승리했지만 서울시장 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등 핵심 승부처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가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2030세대와 중도·보수층,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긍정 평가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 역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민주당은 38.6%, 국민의힘은 38.1%를 기록해 격차가 0.5%포인트에 불과했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은 4.7%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6.5%포인트 상승했다.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이 대통령도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통신 3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5.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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