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
ljw7673@hanmail.net | 2022-07-15 14:29:13
8월 2일에 출범 신설되는 행안부 안의 경찰국은 경찰 관련 중요정책과 법령의 국무회의 상정총경 이상 경찰공무원에 대한 임용제청 국가경찰위원회 안건 부의 자치경찰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고 언론에 알려진 가운데, 15일, 더불어민주당 윤석열정권 경찰장악 저지 대책단에서는 기자회견을 통해 행안부 안의 경찰국 창설에 대한 반대와 규탄을 이어갔다.
‘경찰국’ 신설에 격하게 반발하는 일선 경찰들은 침묵하는 지휘부와의 내부 갈등도 커지고 있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직협)은 14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앞에서 행안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기도회와 1인 시위를 했다. 전날엔 종로구 조계사 앞 100m 거리를 왕복하면서 ‘삼보일배’를 벌여 경찰국 신설 저지를 위한 ‘집단행동’을 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발이 묶인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는 일선 경찰에 자제를 당부했다가 되레 자진사퇴 압박을 받았다.
직협 측은 당장 행안부 최종안 발표후 대응방향을 정하겠단 계획이다.
앞서, 4일 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윤석열 정권 경찰장악 저지 대책단을 통하여, 권력의 통제를 절대로 허용하지 않겠다며, 치안감 인사 번복 사건 등 권력 개입의 의혹이 있는 사건은 철저하게 진상을 밝히고, 수사기관에 권력이 개입되지 않도록 관련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덧붙여 ‘국가경찰위원회’를 실질화하고 ‘자치경찰제’의 빠른 정착과 이를 9월 정기국회 내에 입법화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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