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재 '가짜뉴스 유포혐의' 유시민 명예훼손 고소

곽동수

kdstv2019@gmail.com | 2023-08-03 11:59:55

▲유시민 작가 (사진=연합뉴스)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3일 이씨는 유 전 이사장이 총선을 앞둔 2020년 4월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에서 자신이 하지 않은 말을 허위·날조해 유포했다며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냈다.

당시 유 전 이사장은 유튜브에서 "(이씨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사실이 아니어도 좋다. 그냥 당신이 유시민에게 돈을 줬다고 이야기만 하면 그다음부터 우리가 다 알아서 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언급했다.
 

이씨는 실제로 이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이 전 기자는 같은 사실을 유포한 방송인 김어준과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바 있다. 법원은 이 둘과 관련 “허위사실을 게시해 사실관계를 왜곡했고 사회통념상 비판의 허용 범위를 넘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예울마루 제공 

한편, 유 전 이사장은 전남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아카데미 강연자로 나선다.


이번 강좌는 인문학부터 클래식, 민화, 와인, 뮤지컬, 발레까지 다채로움으로 무장한 13개의 강좌가 감상강좌 6개, 실기강좌 7개로 나뉘어 펼쳐진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9월 5일부터 3개월 동안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열리는 '인문학, 예술입다'를 주제로 열리는 인문학 강좌다.
 

이 강좌는 유 전 이사장외에 이미도 작가와 최재붕 교수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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