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
ljw7673@hanmail.net | 2022-07-19 14:28:21
▲ 사진 출처/ KBS 뉴스 캡쳐
19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진행된 기자와의 질의응답에서 尹은 “부정평가에 대한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언론이 더 잘 알지 않냐?”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그는 국정수행 부정 평가가 높은 원인에 대해 "그 원인을 잘 알면 어느 정부나 잘 해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열심히 노력하는 것뿐이다."라고 짧게 의견을 비친 후 자리를 떴다.
취임한 지 두 달 만에 지지율이 50% 부근에서 30% 초반으로 급락한 데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가감 없이 드러낸 것이다. 尹은 지난 4일 출근길에서도 지지율에 관한 질문에 “여론조사는 별 의미가 없는 것”이라며 지지율에 유념치 않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는 자신의 SNS에 “윤석열은 '모든 정부의 지지율은 떨어지고, 지지율 하락의 원인은 아무도 모른다.'는 무지막지한 사고방식으로 국가를 운영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 그는 “尹은 자신을 성찰할 줄 모르는 인간이다. 통장도 시키면 안 되는 자가 대통령 자리에 앉아 있다.”라며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창피하다.”며 尹 씨의 무능력을 날카롭게 꼬집었다.
리얼미터가 지난 11일~15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3.4%로 전주보다 3.6%p 하락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6.3%p 증가해 63.3%를 기록했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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