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09-19 17:22:03
송언석 원내대표도 “조희대 대법원장을 둘러싼 의혹은 허위 제보와 AI 가짜뉴스일 뿐”이라며 “민주당이 정치공작을 벌이고 있다. 관련자들을 형사 고발하고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나경원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는 “면책특권 뒤에 숨어 가짜뉴스를 퍼뜨린 민주당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국회법사위 차원에서 가중처벌법 제정과 청문회까지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SNS에 “통일교 12만, 신천지 10만, 전광훈 세력까지 합치면 국민의힘은 유사종교 교주들에게 지배당한 정당”이라며 “윤석열이 교주들의 지령으로 후보가 된 순간부터 보수 정당의 비극이 시작됐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종혁 전 최고위원도 “만약 신천지까지 포함된다면 선거 동원력은 훨씬 더 클 수 있다”며 “지도부가 이 문제에 대해 진실을 확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검 수사 방해 총력전”…여론 악화 우려
특검은 국민의힘 당원 DB와 통일교 신도 명단을 대조하며 조직적 선거 개입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통일교가 2023년 당대표 경선에 대규모 교인을 당원으로 가입시켜 특정 후보를 밀었다는 의혹이 핵심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수사에 협조하기보다는 고발·국정조사 카드로 맞서며 사실상 수사 방해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당내 중진들조차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나서는 상황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의 대응은 ‘정치공작 몰이’에 치중하며 민심 이반을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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