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일 기자
hyunillee1016@gmail.com | 2024-07-04 14:23:59
▲ 한동훈 후보(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이르면 9월부터 민주당이 대단한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 후보는 2일 인터뷰에서 "이재명 전 대표의 재판 일정을 감안하면 9월부터 11월 사이에 민주당은 대단한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의 재판 일정을 감안하면 9월부터 11월 사이에 민주당은 대단한 위기를 맞게 될 것이다. 검사 탄핵도 이 전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하고 유죄가 예상되면서 나오는 무리수다. 상식적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선 '이재명으로는 안 된다'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수여당의 원외대표라는 한계에 대해서도 "민심을 얻으면 된다. 지금 민주당은 유례없는 폭주를 하고 있다. 이 전 대표 수사 검사 탄핵 추진 등이 대표적이다. 그럼에도 민심이 민주당을 강하게 제지하지 않는 것은 국민의힘 문제“라며 ”우리가 민심을 따르는 모습을 보일 때 드라마틱하게 지지율도 상승하고, 더 이상 국민들도 민주당 행동을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반사이익으로 승리하는 시대는 지났다. 민주당의 위기에 대한 반사이익에만 기대면 총선의 실패를 반복할 수 있다"면서 “민심이 바라는 방향대로 국민의힘이 시급히 바뀌어야 한다. 매력적 대안이 될 수 있게 자강을 해야 한다. 지금이 골든 타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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