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노무현처럼 국민 보고 가겠다"...'한덕수 단일화'가 불편해도 노무현 언급은 무리수

홍준표, 자신을 2002년 대선 노무현에 비유
- 국민의힘 타후보들은 2007년 정동영에 비유
"당권에만 눈먼 사람들…나홀로 대선 치르는 것 같아"
"단일화 응한 노무현처럼 내길 간다"

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04-28 14:20:30

▲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다른 사람들이 "대선보다 당권에만 관심이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28일 홍 후보는 페이스북에 "대선보다 당권에만 눈먼 사람들"이라며 글을 올렸다.

홍 후보는 "나 홀로 고도(孤島·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작은 섬)에서 대선 치르는 것 같다"며 "나는 2002년 노무현 대선을 꿈꾼다"고 밝혔다.


그는 “당 후보가 되고도 당내 기득권 세력의 저항으로 정몽준 후보와 단일화에 응했던 노무현 후보처럼 이회창 대세론 속에서 나홀로 분전했던 노무현 후보처럼 국민만 보고 묵묵히 내 길만 간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2007년 정동영 대선을 하는 것 같다"며 "그래도 나는 내 길을 간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홍 후보는 "2002년 노무현처럼 국민만 보고 간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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