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측 "부당한 결정, 인정 못해"…'불복종 투쟁' 선포

자유통일당 "투쟁으로 더 강한 연대 이룰 것"
대통령국민변호인단 "좌절 않고 제2 건국 위한 싸움 계속할 것"

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04-04 14:42:52

▲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사진=연합뉴스)

 

전광훈 씨가 주축인 자유통일당은 4일 헌법재판소가 만장일치로 윤석열 파면을 선고한 데 대해 "헌정사에 깊은 상처를 남기는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까운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자유통일당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번 탄핵 인용은 정치적 공세와 편향된 언론들의 여론몰이에 의해 이뤄진 부당한 결정이므로 인정할 수 없다"며 이런 입장을 내놨다.

이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이 시간 이후로 헌재의 부당한 판결에 맞서 시민불복종 투쟁을 전개해 더 강한 연대와 국민적 통합을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 25일 윤석열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을 앞두고 헌재 인근에서 탄핵 반대 집회 여는 극우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지지자 모임인 대통령국민변호인단도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의 선고에 좌절하지 않고 국민들과 함께 제2의 건국을 위한 싸움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직무 복귀 환영 집회'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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