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채상병특검법 거부권 규탄’ 범국민대회 참석

이현일 기자

hyunillee1016@gmail.com | 2024-07-13 14:13:58

▲ 박찬대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채상병특검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 범국민대회에 참석한다.

 

야권은 시민사회 단체와 함께 13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거부권 거부 범국민대회’를 열고 채상병특검법의 국회 재의결과 민생 개혁 입법 처리를 촉구할 예정이다.

 

집회를 마친 뒤엔 대통령실이 자리한 서울 용산 주변까지 거리 행진도 이어갈 방침이다.

 

행사에는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준형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이석현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야당은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와 동시에 대(對)정부·여당 공세 수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지난 10일 국회에서 시민단체와 함께 채상병 특검법 수용 촉구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날 범국민 대회, 채 상병 순직 1주기인 19일엔 국회에서 촛불문화제를 연다.

 

[ⓒ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