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
ljw7673@hanmail.net | 2022-10-12 14:13:27
한국사 강사로 유명한 큰별샘 최태성 소장은 ,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1897년 오늘, 대한 제국 선포. 을미사변으로 신변의 위협을 느껴 아관파천을 단행한 고종. 이듬해 환궁하여 환구단에서 대한 제국을 선포합니다. 조선의 자주독립을 강화하고자 황제로 즉위하고 광무개혁을 추진하였죠. 그러나 그 개혁에는 백성들의 자리가 너무 작았습니다." 라는 글과 함께 기사 본문의 좌측의 그림을 올렸다.
조선의 자주독립을 강화하고자 황제로 즉위하고 광무개혁을 추진했다는 것을 강조했다.
한편, 최태성 소장은 욱일기안에 이완용을 넣은 그림을 올린 게시물에는 이완용의 글을 올려 친일발언으로 문제가 된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을 겨냥했다.
국민의힘 정진석 위원장은 "조선은 안에서 썩어 문드러졌고, 그래서 망했다" 며,일본은 조선왕조와 전쟁을 한 적이 없다"며 "조선 왕조는 무능하고 무지했다. 백성의 고혈을 마지막 한방울까지 짜내다가 망했다. 일본은 국운을 걸고 청나라와 러시아를 무력으로 제압했고, 쓰러져가는 조선 왕조를 집어 삼켰다. 조선은 자신을 지킬 힘이 없었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썼다.
이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정 위원장이 야당 대표를 공격하려고 '조선이 일본군 침략으로 망한 게 아니다'라며 일제가 조선 침략의 명분으로 삼은 전형적 식민사관을 드러냈다"며 "굴욕 정상외교에 이어 굴종적인 외교 의식을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제국주의 침략을 정당화했던 이완용 같은 친일 앞잡이가 주장했던 것을 여당 대표에게 들을 줄 몰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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