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1차 3명 컷오프...경선 8명 김문수·홍준표·한동훈·나경원·안철수 등

14~15일 경선 후보 등록 11명..3명 탈락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자질'기준
김문수·한동훈·홍준표·안철수·나경원·유정복·이철우·양향자
18일 비전대회·19~20일 조별 TV토론회...22일 4명 컷오프

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04-16 14:09:15

▲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를 뽑는 경선 후보 여덟명. 윗줄 좌측부터 김문수,나경원,안철수,양향자,유정복,이철우,한동훈 (제공=연합뉴스)

 

국민의힘이 16일, 제21대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1차 대선 예비 후보 경선 진출자 8명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의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연 후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가나다순)이 당 경선에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15일 이틀 간 진행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등록엔 총 11명이 신청했다. 이 중 3명은 탈락했다.

황우여 선관위원장은 이날 "후보 신청자의 경쟁력과 부적합 여부를 심사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자질을 갖췄는지 면밀하게 검토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 과정에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하지 않고, 순번도 부여하지 않기로 했다. 황 위원장은 "관례에 따라 순위와 득표수는 영원히 비밀로 하기로 했다. 안 된 분들은 5등이라고 생각해 주면 된다"고 했다.

1차 경선 진출자들은 18일 대선 비전대회를 거쳐 19~20일 4명씩 A·B조로 나누어 조별 TV토론회를 한다. 21~22일엔 100% 일반 국민 여론조사(역선택 방지 조항 적용)를 거쳐 22일 저녁 4명의 2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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