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조사기관, 가장 후했던 리얼미터에서도 30%초반

[리얼미터 7월 2주차 주간 동향] 尹 대통령, 긍정 33.4% vs. 부정 63.3%, 民 44.2%, 국힘 39.1%

시사타파

ljw7673@hanmail.net | 2022-07-18 14:07:55

▲ 출처/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 홈페이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7월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4,25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9명(무선 97 : 유선 3)이 응답을 완료한 2022년 7월 2주차 주간 집계 결과,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가 지난주 7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3.6%P 낮아진 33.4%(매우 잘함 19.2%, 잘하는 편 14.2%)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7월 1주차 주간 집계 대비 2.4%P 높아진 44.2%, 국민의힘은 1.8%P 낮아진 39.1%, 정의당은 0.7%P 높아진 4.1%를 기록하였다. 무당층은 1.2%P 감소한 10.8%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5.1%P로 지난 2021년 1월 3주차 주간집계(더불어민주당 32.8%, 국민의힘 28.6%) 이후 약 1년 6개월만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KSOI가 TBS 의뢰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2.0%, 부정 평가는 63.7%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8~9일)에 비해 부정 평가는 2.9%P 올랐고, 긍정 평가는 2.5%P 하락했다.

특히 부정 평가 중 '매우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3.5%에 달했다.

연령별로 봤을 때 40대와 50대의 부정평가는 각각 80.1%, 72.7%로 가장 높았다. 20대의 부정 평가도 61.8%였다.

구체적으로는 만 18~29세(긍정 22.7%, 부정 61.8%), 30대(긍정 25.4%, 부정 69.5%), 40대(긍정 17.8%, 부정 80.1%), 50대(긍정 26.9%, 부정 72.7%), 60세 이상(긍정 52.6%, 부정 45.8%)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부정 평가가 59.1%로 과반을 기록했고, 부울경(59.5%)에서도 부정 평가가 높았다.

 

취임초 레임덕이 온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가 최초이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미숙과 비선실세 인사참사와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사정정국에 중도층과 지지층마저 등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지지율이 어디까지 추락하는지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신경안쓴다, 일희일비 하지 않는다" 등의 불통이미지가 지지율 하락 심리와 경쟁을 벌이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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