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6-03-23 16:00:57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선거가 본격적인 경선 국면에 들어섰다. 국민의힘은 3파전 구도를 확정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예비경선 투표에 돌입하며 내부 경쟁이 격화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서울시장 경선 후보를 오세훈 서울시장, 박수민 의원, 윤희숙 전 의원 3명으로 압축했다. 경선은 24일부터 토론회를 거쳐 4월 16~17일 본경선(당원 50%·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후보는 4월 18일 확정된다.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오세훈 시장을 중심으로 윤희숙, 박수민 후보가 도전하는 구도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23일부터 서울시장 예비경선 투표를 시작했다.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경선은 5명 중 2명을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24일 결과가 발표된다.
민주당 경선은 이른바 ‘명픽(이재명 대통령 선택)’으로 불리는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을 중심으로, 박주민·전현희·김영배 의원이 견제하는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 사실상 다대일 압박 구도 속에서 후보 간 공방이 빠르게 격화되고 있다.
박주민 의원은 도이치모터스 관련 후원·협찬 의혹을 제기하며 정원오 후보의 도덕성을 문제 삼았고, 전현희 전 위원장은 정 후보의 대표 정책인 ‘성공버스’를 “전시행정”이라고 비판했다. 김영배 의원 역시 “검증되지 않은 후보로는 본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며 정책·경쟁력 측면에서 공세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정원오 측은 “정책 경쟁이 아닌 네거티브 경연으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도이치모터스 의혹 제기에 대해서도 “과거 정치검찰식 프레임과 다르지 않다”며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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