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국회의장 경선 사퇴…추미애·정성호 단일화

곽동수

kdstv2019@gmail.com | 2024-05-12 13:44:25

▲22대 국회의장 출마 후보자들 (사진=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 첫 국회의장 자리를 두고 4인 경선이 진행중이었지만 12일을 계기로 급물살을 타며 재편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성호 의원이 국회의장 경선 후보직을 사퇴했다.

정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그간 성심껏 도와주시고 지지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며 “민주당의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고 사퇴의변을 밝혔다.

 

추미애 당선인과 조정식 의원은 단일화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 최다선 의원 2명이 단일화를 추진하게 된 배경은 민주당이 추진동력을 얻어 국정을 이끌어가야 하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잡음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사실상 추미애 당선인을 추대하는 수순으로 해석된다는 것이 정치권의 분석이다.

 

한편, 민주당의 국회의장과 국회부의장은 16일 경선을 통해 선출하는 일정으로 선거일 전에 추대 분위기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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