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
ljw7673@hanmail.net | 2022-04-08 13:39:21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에 대해 '쉬지 않고 조급증을 내면 낭패를 볼 것'이라고 한 것에 대해, 이 경 전 대변인이 "이상민 의원, 정치 그만하라" 맞받았다.
경선때 이재명 캠프 대변인이었고 지난 대선때는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 대변인 이경 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그렇다면, 5선 이상민 의원께서도 정치 그만하시고 자중하십시오"라고 맞받았다.
그러면서 "대선 때,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위해 뭐하셨습니까? 이 의원께서도 대선 패배 장본인이라는 생각은 안 하십니까?"라며 강한 어조의 글을 썼다.
이어 그는 "그간의 방송과 발언을 보면서 국민의힘 의원인 줄 알았습니다"라며 "충고도 충고처럼 해야 다선의원의 충고로 들리는 법입니다. 당내 다선 어른으로서 쓴소리 하신다는 명목으로, 비난하지 않으셨습니까"라고 성토했다.
이 의원의 페이스북에도 "나는 당신이 민주당을 탈당하면 좋겠다", "경고한다. 이재명에 대해 함부로 말하지 말라. 반드시 심판할 테니 기다리시길...", "누구보고 이재명을 나오라마라? 이재명 찍은 국민이 1600만이다. 니가 뭔데?" 등등 이재명 지지자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재명계 의원들도 직접 나서지는 않고 있으나 물밑에서는 이상민 의원의 발언에 울분을 감추지 못하는 등 논란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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