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헌재 출석, 김용현 증인과 포고령 진실공방 벌어지나...두 번째 변론

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01-23 13:32:46

▲ 21일 탄핵심판 3차 변론에 출석해 차기환 변호사와 대화하는 윤석열 (사진=연합뉴스)
윤석열이 23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제4차 변론기일 출석차 헌재에 도착했다. 이는 지난 21일 열린 제3차 헌재 변론기일에 이은 변론기일 직접 출석이다.

윤석열이 탑승한 법무부의 호송차는 이날 낮 12시22분 경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서울구치소에서 출발했다.

해당 호송차량은 경호차량들의 경호를 받으면서 이날 낮 12시48분 경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헌법재판소 입구에 도착했다.

해당 호송차는 지난 21일 헌재 변론기일 당시와 마찬가지로 헌법재판소의 지하주차장으로 곧장 진입하면서 바로 헌재 심판정으로 향했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경부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제4차 변론기일을 진행한다.

이날 변론기일에는 김용현 전임 국방부 장관이 탄핵심판 증인으로 출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헌재 변론기일에서의 증인신문은 윤석열 측과 국회 탄핵소추단 측이 각각 30분씩 신문한 이후 15분 가량을 더 이어갈 수 있다.

한편, 비상 계엄 당시 계엄 포고령(1호) 작성의 경위 등을 두고서 당시 주요직위자들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보니 진실 공방이 벌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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