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호남도 과반 승리" 자신감...선호투표 논란엔 "결국 50% 넘겨 끝날 것"

김민석 "호남도 과반, 전체도 50% 이상 득표로 승리할 것" 자신감 표명.
박선원·서미화의 추가투표 제안..."취지 공감하지만 이번 적용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선호투표 역전 가능성엔 "99.99% 과반 승리"를 자신

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6-08-06 12:00:21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신천지 논란과 당대표 경선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공장 화면 캡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가 호남에서도 과반 득표를 자신하며 결국 1순위 투표만으로 승부가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호투표제로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도 사실상 없다고 단언한 가운데, 신천지 경선 개입 의혹도 다시 거론하며 정청래 후보를 향한 공세를 이어갔다.

김 후보는 6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결과적으로는 제가 1순위 표로 이길 것"이라며 "전체 합산에서 50%를 넘길 것이고, 호남에서도 그에 육박하거나 넘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충청·부울경 결과에 대해서도 "정청래 후보의 조직세가 강한 지역이었다"고 평가하면서도 "2차 권역에서 비기기만 하면 최종 승리는 자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호남에서 승기를 잡고 수도권에서도 최소 비기거나 앞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마지막 변수에 대해서는 "예상하지 못한 돌발 변수가 하나 정도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추가투표는 어렵지만 제도 개선은 필요"

최근 박선원·서미화 최고위원 후보 등이 제안한 미투표 권리당원 추가 투표 기회 부여에 대해서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번 전당대회 적용은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김 후보는 "취지는 이해한다.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당대표가 된다면 다음 전당대회 전에는 당원 토론을 거쳐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연설이 끝나기도 전에 투표가 마감되는 현재 방식은 아쉽다"며 보다 폭넓은 투표 기회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밝혔다.

"선호투표 역전? 99.99% 없다"...과반 승리 자신

김 후보는 전당대회 최대 변수로 꼽히는 선호투표제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최종 결과는 선호투표 이전에 50%를 넘겨 끝날 가능성이 99.99%"라며 "우리 지지층의 전략적 판단이 그렇게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설령 선호투표 결과로 결정된다 하더라도 우리가 정한 룰인 만큼 존중해야 한다"고 덧붙이면서도, 자신의 예상은 과반 승리라고 거듭 강조했다.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유튜브 인터뷰에서 선호투표제와 신천지 논란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공장 화면 캡처)
신천지 논란도 재차 거론..."정청래, 반명적 행태 보여왔다"

김 후보는 인터뷰에서 신천지 경선 개입 의혹도 다시 언급했다.

그는 "2022년 대선 경선 당시에도 관련 우려가 있었고, 당시 이재명 후보도 우려를 언급한 바 있으며, 최민희 의원도 특정 종교단체의 정치 개입 방지 법안을 발의하지 않았느냐"며 "문제를 제기할 근거는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또 자신이 언급한 '반명·분열주의·신천지 3자 비밀연합' 표현에 대해서는 "정청래 후보를 신천지와 직접 연결한 것이 아니라, 각각의 세력이 존재하고 일부 연계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김 후보는 "정청래 후보는 당청 갈등을 초래했고 반명적 행태를 보여왔다"며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그러나 이 같은 주장은 정청래 후보 측이 강하게 반박하고 있는 사안이다.

정 후보는 최근 TV토론에서 "신천지 의혹을 제기하려면 육하원칙에 따라 구체적인 근거를 먼저 제시해야 한다"며 "근거가 없다면 윤리 절차를 통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후보가 제기한 의혹이 당과 당원 전체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하며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과반 자신감과 실제 결과는 별개

김 후보는 인터뷰 내내 "호남 과반", "전체 과반", "99.99% 과반 승리"를 여러 차례 언급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만 민주당 당대표 선거는 권역별 순회경선과 권리당원 투표, 선호투표 등 여러 요소가 결합되는 방식인 만큼 최종 결과는 실제 투표율과 권역별 표심, 선호투표 분포에 따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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