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배현진 징계안 상정" 배현진의 천박한 입

시사타파

ljw7673@hanmail.net | 2022-05-03 13:27:11

 

 

 

배 의원은 지난달 30일 검찰청법 개정안 처리 관련 본회의에서 박 의장이 민주당의 검찰개혁 관련 법안 처리에 협조한 것에 반발하며 "당신의 그 앙증맞은 몸으로 국민의힘 의원들 위를 밟고 지나가기 위해 구둣발로 저희를 걷어차며 용맹하게 의장석으로 올라왔다. 당신이 얘기하는 민주주의가 이런 것이냐"고 항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박병석 국회의장의 '앙증맞은 몸'" 발언과 관련해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배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국회의장에게 차별적 발언과 인격 모독을 서슴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선인의 입이라는 대변인의 입에 담지 못 할 말은 의원 전체의 자격을 의심하게 한”이며 “이는 야생의 들짐승처럼 물고 뜯으면 된다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법 146조 모욕 등 발언의 금지 위반”이라며 “(배 의원의 언사와 행위는) 우리 의회와 의원 전체의 자격을 의심하게 하고 존재 의의를 부정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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