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6-06-12 13:17:06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면 재선거를 요구하는 여론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세대에서는 재선거 찬성 여론이 60%를 넘어서며 기성세대와 뚜렷한 인식 차이를 보였다.
한국갤럽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면 재선거를 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찬성은 44%, 반대는 48%로 집계됐다. 전체적으로는 팽팽한 결과였지만 세대별로는 큰 차이를 보였다.
20대 이하에서는 67%, 30대에서는 62%가 재선거에 찬성했다. 반면 40대는 36%, 50대는 38%, 60대는 32%, 70대 이상은 34%에 그쳤다. 젊은 세대일수록 선거 과정의 공정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주목할 점은 상당수 국민들이 이번 사태를 '부정선거'가 아닌 '부실 선거관리' 문제로 보고 있다는 점이다. 응답자의 67%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부실한 선거관리와 참정권 침해 문제"라고 답했고, "불법적 선거 개입이나 부정선거 시도의 증거"라는 응답은 25%에 그쳤다.
[ⓒ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