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수
kdstv2019@gmail.com | 2024-01-20 09:41:04
국민의힘이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 이름을 '오른소리'에서 '국민의힘TV'로 바꿨다.
당 관계자는 "총선을 앞두고 당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채널명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널명 변경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일 '충주시TV'를 언급하며 "참신하고 재미있게 정책 홍보를 해서 구독자가 충주 인구의 두 배를 넘어섰다고 한다. 이런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때문에 열흘의 시차가 있었을 뿐, 사실상 대통령실의 지시에 의해 바뀐 것으로도 해석 가능하다.
한편, 국민의힘은 전신 새누리당 시절인 2012년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새누리TV'로 시작했던 채널명은 이후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교체함에 따라 '자유한국당TV'로 바뀌었고, 2017년부터 '오른소리'라는 명칭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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