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폭동, 유튜버 포함 90명 체포, 66명은 구속영장

서부지법 폭동 구속영장 66명의 혐의
내부침입 46명,공수처 차량 방해10명,경찰폭행 10명
체포된 90명 중 20~30대가 절반 이상

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01-20 13:12:54

▲ 서부지법과 헌법재판소에서 발생한 폭동 사건으로 총 90명 체포 (사진=연합뉴스)

 

서울서부지법과 헌법재판소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총 90명을 체포했으며, 이 중 66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되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서부지검에 총 66명의 구속영장을 요청했으며, 그중 5명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다.

구속영장이 신청된 인원은 각각 서부지법 내부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 46명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량을 방해하는 혐의를 받는 10명, 그리고 서부지법 담을 넘어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의 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받는 10명이다.

체포된 총 90명은 각기 다른 나이대를 가지고 있지만, 20대와 3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서부지법 내부에 침입한 46명 중에는 유튜버 3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휴대전화, 채증 자료, 유튜브 동영상 등을 정밀하게 조사하고 있으며, 불법행위자 및 그들의 교사·방조 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한 확인과 처벌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경찰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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